팟캐스트와 트위터에 동시에 입문했다.
팟캐스트는 김숙&송은이의 비밀보장과 지대넓얕.
일반적으로 무교인 나는 생물학적인 죽음이 의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귀신 등 영적인 존재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지대넓얕 사후세계 1,2 편은 약간은 사후세계에 관한 본인의 지식을 나열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크게 흥미롭진 않았지만
채사장의 임사체험에 관한 견해는 독특했다.
그는 기독교의 예수를 만난다던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던가 하는 것에 대한 신뢰는 그닥 높지 않았지만,
무당이나 유체이탈, 영안 등의 민속신앙에는 꽤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나도 왠지 모르게 그와 동의하고 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종교인 기독교에서의 임사체험은 그닥 와닿지 않았다.
왜지?
채사장은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한가에 본인의 신뢰가 결정지어진다고 말했지만,
내 생각에는 영적인 접촉이 흔하지 않다는 편견 때문에 기독교 신자가 많은 만큼 나의 신뢰를 얻지 못한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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