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한풀이

우울증 진단 기준 및 증상, 치료법 자가진단

정육의정육점 2016. 4. 14. 01:49

우울증, 우울장애란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이며 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의 주변인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만 14세 이하보다 만 14세 이상에게서 잘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25-44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다고 하네요.


우울장애의 증상은 여러가지 증상의 조합으로 나타납니다. 


일, 학습, 수면, 식이, 흥미에 장애를 느끼는 것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장애의 위험성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굉장히 안 좋은 사례라고 하더라도 치료를 받으면 쉽게 나아지는 질환중에 하나라고 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조속히 받는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래는 대표적인 증상들 입니다.

흥미, 의욕의 상실과 함께 아래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우울장애를 진단 받을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지속 기간과 증상들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진단합니다.


-지속적인 슬픔, 눈물, 불안, 공허함

-절망과 부정적인 느낌

-죄책감, 무기력감, 무가치함을 느낌

-취미나 한 때 즐겼던 활동들에 대한 흥미와 기쁨의 감소

-성욕감소

-피로하고 에너지가 낮음, 활동상태가 느려짐

-집중, 기억, 결단에 어려움을 느낌

-불면 혹은 과면

-입맛이나 체중의 감소, 혹은 과식과 체중증가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 자살시도

-치료가 듣지 않는 지속적인 신체적인 증상 (두통, 식이장애 등)



우울장애의 원인은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우울장애는 뇌에서 일어나는 장애와 연관된다고 알려져있으며, 기분, 생각, 잠, 식욕, 일상적인 행동을 주관하는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우울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트라우마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다른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여성의 우울장애가 남성의 경우보다 약 2배정도 더 많이 일어나는 일이며, 월경이나 출산 등의 호르몬의 변화가 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우울장애는 질환이기 때문에 본인이 긍정적인 생각을 못한다는 자책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항우울제나 허브 테라피, 심리치료, 전기치료 를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있으며 


Tricyclic antidepressants 의 경우 입안이 마르거나, 변비, 어지러움, 시야가 흐려짐, 성적 기능의 변화, 방뇨의 세기가 약해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SSRIs SNRIs 의 경우에 두통, 메스꺼움, 긴장감, 불면, 예민함, 성적 기능의 변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전문가의 도움 외에 스스로 우울장애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도움을 줄 뿐이지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혼자 애쓰기 보다 하숙집 아주머니, 교수님, 친구, 선배, 가족 등 누구라도 좋으니 주변인에게 알리고 전문가를 찾아가세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타당한 정도의 책임을 부여하세요. 무리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커다란 일을 아주 작은 단계들로 나누고 할 수 있는 것 부터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메일을 보낸다, 알람을 맞춘다 정도로 이루기 어렵지 않은 정도의 작은 단계들로 구성하세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려고 하시고 주변인에게 본인의 상황을 알리려고 노력하세요.

-기분이 나아질 것 같은 활동에 참여하세요

-적은 양의 운동, 영화관에서 영화관람, 혹은 종교나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분이 한번에 나아지기 보다 천천히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세요.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우울장애의 증상이 덜해질 때 까지 중요한 결정을 미루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이직, 결혼이나 이혼 등의 중요한 문제들은 당신을 잘 아는 누군가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과 상의하세요.



만약 주변인이 우울장애를 겪고 있다면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충고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울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우울장애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전문가에게 데려가는 것입니다.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일반적이므로 되도록 함께 동행하세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북돋아주시고 6-8주 후에도 차도가 없다면 다른 치료방법을 알아보세요.

-계속해서 치료에 대해 상기시키고, 우울장애가 호전될 것이라고 말해주세요.

-두번째로 중요한 것감정적인 지원입니다. 이해, 인내, 애정을 가지고 곁에서 용기를 주세요. 대화를 많이 하시고 주의깊게 들어주세요. 섣불리 현실을 지적하거나 표현한 감정을 무시하지 마시고 희망을 주세요.

-자살에 대한 힌트를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함께 산책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밖에 나가는 등의 활동으로 초대하고 권유하세요.

-거절하더라도 계속 권유해야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것을 털어내길 기대하지 마세요. 너무 많은 요구사항은 실패감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저도 학교를 나가지 못한지 3주가량 되어갑니다만 이제야 우울장애에 대해서 찾아보고 오늘 카운슬러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볼까 합니다.

혹시 학교에 다니시는 분들은 상담교사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증상은,


무기력감

의욕상실

흥미상실

활동이나 정신상태가 느려짐

매일 12시간 가량의 과면

폭식 혹은 금식

지속적인 슬픔과 눈물

자해에 대한 생각


정도였네요.


이 글을 찾아보신 우울장애를 겪고계신 모든 분들이 호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자가진단 링크입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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